국립 현대 미술관의 정말 어느 구석 한켠에서 상영되었던 Bill Viola씨의 작품 ‘해변없는 바다’.
(너무 구석에 있어서 장소 찾기조차 힘들었다..)
빛 한점 들어오지 않았던 곳에서,
그의 작품은 ‘무’에서 ‘유’로의 진행을 반복하고 있었다.
소리와 색과 심지어 존재감 조차 드러나지 않았던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 어느 선을 지나는 순간 모든 것이 선명해진다.
그리고 그 선명함 속에서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모두는 슬픈표정을 하게 되고, 그리고 뒤돌아섬에 망설임을 나타내며 내 귓가에는 ‘한숨’과 같은 환청이 들려왔다.

Bill Viola
source: Bill Viola Official Site
작가 빌 비올라는 누구나 가지게 되는 삶과 죽음에 대한 표현을 주로 표현했다고 한다.
난해하게 느껴지는 비디오 아트이지만 회화적인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미국 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작가.
그의 다른 작품들도 국내에서 전시되길 간절히 바란다.
Venice Biennale 2007 에서의 인터뷰
source: youtube.com










